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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쏘의 다락방
김애란 「바깥은 여름」
김애란 「바깥은 여름」 스포 x 비행운이라는 책이 유명해서 김애란 작가 작품에 관심을 가지던 중, 비행운은 우울함이 너무 강하다고 해서 그 보다는 가벼운 「바깥은 여름」을 읽어봤다 첨엔 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 단편이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작위적으로 비극으로 끌고가는 걸 안 좋아하는데 김애란 작가 작품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현실에 일어날 법한 일이었고 주인공들의 슬픔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서 더 먹먹하게 다가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단편은 「가리는 손」이었다. 유독 다른 단편들보다 장면전환이 별로 없고 짧고 빠른 전개였지만 여러 생각이 들게 했다. 과연 내가 아이의 엄마였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난 아이의 가리는 손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내 아이를 항상 사랑스러운 아이로만 볼..
책읽는쏘
2018. 12. 25.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