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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쏘의 다락방
스포 조금 o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증권사 직원이었던 가장이 본인이 하고싶었던 일(그림을 그리는 일)을 위해 가정,직업을 버리고 떠나는 한 예술가의 이야기다 이 책은 화자가 예술가가 아닌 예술가와 알고 지낸 작가이다. 극초반에는 아는 사람의 남편으로써 느낀 점을 서술하고, 초반~중반까지는 화자 본인, 화자의 친구 부부와 직접적으로 얽히기 시작하면서 그의 삶과 그에대한 생각을 서술한다. 후반부에는 이미 예술가가 죽은 후지만, 그와 함께 지냈던 사람들에게서 들은 얘기를 서술한다. 솔직히 초반에는 문장 하나하나가 이해가 안갔다 그래서 아....고전문학이 어렵다더니.... 내가 나한테 안맞는 책을 골랐나보다ㅠㅠㅠ 했는데 주인공(예술가)이 가정을 버리고 떠나는 순간부터 몰입이 확 됐다. 이야기 진행이 굉장히..
스포 x 초간단 후기 친구가 그로테스크하다고 해서 읽어본 책 책내용은 쌍둥이가 전쟁으로 인해 떨어지게되면서 겪는 심리적 변화당 1부는 문장이 간략해서 쉽게 읽히긴하는데 지이이이인짜 그로테스크 하고.... 전개될 때마다 엥? 왓? 헥 이런 생각만 계속 들었던거 같다 2부가 사실 가장 기억에 안남는다 뭔가 문장도 빨리빨리 안 읽혔고 그냥 책 빨리 읽겠단생각으로 슉슉 넘겼던거같다 3부가 뭔가 내가 그동안 많이 읽어본 소설 같았달까 주인공 심리묘사가 더 자세했다 3부 첨엔 아 왜또 이렇게 극단적이야 했는데 읽다보니깐 주인공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암튼 정말 두껍고 유독 이 책을 읽을 때 바빴어서 다 읽는데 오래걸린책이다 내 기준 막 추천해주고싶다거나 다시 읽고싶은 책은 아니다 그로테스크함이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