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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쏘의 다락방
2018년 12월 8일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반창회를 했다. 임,안,검이랑은 자주 만나지만 다른 아이들까지 만나는거는 너무 오랜만이라서 우리 넷은 괜히 두근두근 ㅋㅋㅋ (임이랑 안이 제일 두근대긴 했지만) 안엄마가 수소문에 수소문을 거쳐서 반 아이들을 많이 데려왔다 나중에서야 안건데 요즘 사람들은 반창회라고 안 하고 동창회라고 한다더라... 알게뭐람 우리 용어가 반창횐데 ㅋㅋㅋㅋ 아무튼 5시에 장보기 팀은 먼저 만나서 파티룸 근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술, 물, 안주 등이랑 현수막을 던져놨다 ㅋㅋㅋ 얼음도 샀었는데 냉동하는 방법을 몰라서 걍 냅뒀다가 나중에 다 녹아서 먹지도 못한 ㅋㅋㅋㅋ 아무튼 짐들을 냅두고 얼른 지하철타고 강남 하남돼지집으로 갔다 7시에 예약해놓았어서 먼저 도착한 애들이 기다리고 있..
김애란 「바깥은 여름」 스포 x 비행운이라는 책이 유명해서 김애란 작가 작품에 관심을 가지던 중, 비행운은 우울함이 너무 강하다고 해서 그 보다는 가벼운 「바깥은 여름」을 읽어봤다 첨엔 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 단편이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작위적으로 비극으로 끌고가는 걸 안 좋아하는데 김애란 작가 작품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현실에 일어날 법한 일이었고 주인공들의 슬픔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서 더 먹먹하게 다가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단편은 「가리는 손」이었다. 유독 다른 단편들보다 장면전환이 별로 없고 짧고 빠른 전개였지만 여러 생각이 들게 했다. 과연 내가 아이의 엄마였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난 아이의 가리는 손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내 아이를 항상 사랑스러운 아이로만 볼..
학동역에 있는 호텔을 잡고 주변에 먹을 곳을 찾던 중 학동역 훈짱주먹고기를 갔당 역에서 가까워서 좋더란ㅋㅋ 메뉴는 이렇게! 점심엔 찌개류들을 파는거 같당 기본찬들은 다양하게 나온당 저 배추?절임은 알싸한 맛이나서 고기랑 잘 어울렸다 반찬들이 전반적으로 간이 적당히 되어있어서 좋았다 된장찌개는 요날 안먹어서 맛평가 패쓰! 고기를 이렇게 자이글?스러운 불에 구워줘서 신기했다ㅋㅋ 흑돼지 오겹살이랑 돼지껍데기를 시켰음 고기 완전 대만족이었당 오겹살도 완전 고소하니 맛있었고 돼지껍데기도 약간 항정살처럼 나와서 먹기 편하고 좋았다 계란찜까지 클리어! 음식 나오는 속도가 쫌 느리긴한데 고기맛은 좋아서 담에 기회되면 또 가보고싶당
친구들이랑 방잡고 놀기로했다 선택한 호텔은 뉴힐탑호텔! 체크인하고 방으로 바로 이동! 내친구들은 항상 시간에 맞춰오지않기때문에 역시나 내가 1등으로 도착^^ 조식쿠폰도 받았으나 난 언제나 조식 쿠폰을 써본적이없다 조식먹을시간에 자는게 더좋은ㅋㅋ 아무튼 이제 방에 진짜로 들어가볼꽈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옷장! 샤워가운,금고 등등이 있다 잘 때 담날 입을 옷 미리 걸어둬야 한당 이제 메인 침실을 보도록하자 사실 침실이라고 하는게 맞나싶지만ㅋㅋ (방이 나눠져있는건 아니니깐) 침대는 트윈1,싱글1이있었당 싱글은 진짜 너무 좁아서 누워서 많이 뒤척이기도 좁았ㅋㅋㅋㅋㅋ 암튼 나중에 여기엔 술취한 친구를 눕혀놨다ㅋㅋㅋㅋ 티비,화장대,의자,테이블 등이 비치되어있다 티비 밑에는 과자, 차, 커피 포트가 있당 충전기도 있지..
세상에 마상에 우리 절미 포토 에세이가 나온단다ㅠㅠㅠㅠ 예판한다길래 당장 예약걸고 왔다ㅠㅠ 얼른 받고 싶다ㅠㅜㅜㅜㅜㅜ
http://drmeryoung.tistory.com/142 △ 첫번째 방문 후기는 여기에! 사실 건대점은 4번째 방문이다ㅋㅋㅋㅋㅋㅋ 무슨 일주일에 한 번씩은 훠궈먹으러 가는듯ㅋㅋㅋ 아무튼 하이디라오 건대점은 점심엔 좀 한산하고 저녁엔 사람이 진짜 너무 많다 점심에 예약하고 가는거 추천! 우린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당 크으 하이디라오는 주문하면 빠른 시간 안에 메뉴가 나와서 너무 좋다ㅠㅠㅠ 이렇게 상이 채워질 때마다 너무 흐뭇한ㅠㅠ 탕은 홍탕2(안맵게), 백탕, 토마토탕 이렇게 시켰당 고기는 소,양 하나씩! 둘다 맛있어서 놓칠 수 없당 새우오징어완자랑 떡 전에 딴 친구들이랑 갔을 때 떡이 맛있길래 이번에도 시켰다 떡 완전 쫄깃하고맛있다♥ 완전추천★ 당면이랑 단호박 이제 당면은 잘 안먹게 된다 하지만 단호박..
흑 담부턴 완챤 공연은 다 가야겠다ㅠㅠㅠㅠㅠ 완챤만 가면 너무 배아픈일들이 많이 일어나ㅠㅠ 사진도 존귀탱 애들 살 겁나빠져쒀ㅠㅜㅜ 재범이 왜케 이사진에 순한 갱얼쥐처럼 나왔지 존귀탱ㅠㅠㅜㅠㅠㅜ
http://drmeryoung.tistory.com/178 △ 첫 번째 방문 후기는 여기에! 건대가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워서 요즘 건대에서 부쩍 약속을 잡는 경우가 많아졌다 역쪽에서 밥먹고 카페를 계속 오페뜨로 가는ㅋㅋ 다른 체인들은 항상 자리가 없는데 여기는 그래도 꼭 한,두자리는 있다 아무튼 짧은 기간 내에 재방문에 이어 재재방문까지 했다 재방문▽ 음료는 요거트를 먹었당 음료는 항상 무난무난한 맛! 케익은 역시 1인 1케익이지 ★케익이름 대충기억 주의★ 레몬치즈타르트 요거트가 달고 상큼하니깐 케익도 달고 상콤한거 시키고 싶었다! 레몬의 신맛이 치즈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줘서 좋았당 굿굿! 엄.... 초코케익? 달긴 달았는데 그렇게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어서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밀크..
아오 13일에 발송한게 오늘에서야 왔네 하여간 멜티 배송느린건 알아줘야해 ㅂㄷㅂㄷ 토요일꺼는 현장수령 해야함ㅠㅠㅠ 티켓왔으니깐 얼른 팬미팅 보러 가고싶다ㅠㅠㅠ ++ https://twitter.com/vqyu6JyobxjrI5k/status/1076133430486753280?s=19 △ 양도사기 관련 다른 새분 틧 참고해주세요 누가 남 닉네임 존나크게 박은것도 도용질하지?? 제목에 갓세븐 팬미팅 티켓 지우려다가 혹시나 검색해보려는 새분들 있을거같아서 냅둬요 작작해라 진짜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있을 때면 학생들이 계속 물어본다 "나는 나로 사는게 당연한거 아니예요?"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 때는 조금 어려운 말이었달까, ㅎㅎ 지금은 아이들의 자주성을 강요하는 학습방식, 양육방식이 중요시되었지만 우리 때는 사회안에서의 역할을 강조했고 참는 것이 미덕인줄 알았달까 그래서 내가 잘 안되면 무조건 내가 노오력을 안 한 결과라고들 많이 생각했다 살아가면서 '무조건 내 탓만은 아니였구나'를 깨달아갈 때, 이 의견에 동의를 해주는 사람같은 책이다 하루하루 지친 나에게 조금은 위로가 된 책이랄까 '너만 그런게 아니고 나도 그래' 라고 맞장구쳐주는 기분이었다 쉽게 잘 읽히고 괜찮은 책이었다 작가의 마지막 말처럼 잘 살아냅시다, 우리